2007년 3월 9일 금요일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 Mark Wilding/Dan Behman, 에이콘, ****

간만에 읽을 만한 책이라 판단되어 허겁지겁 읽어내려 갔지만, 결코 만만히 읽어치울 수 없어 마음을 고쳐잡고 찬찬히 읽고 있는 책. 어떤책인지 판단할 만큼 충분히 읽지는 못했지만 남은 부분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책이다. 전반적으로 John Robbins가 쓴 Microsoft의 Debugging Applications 이란 책의 리눅스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두 책 모두 stack이나 calling convenstion, Assembly level의 디버깅등 고급 디버깅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단지 서로의 OS환경에 좀 더 의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런 기술은 결국 하나로 통하기 마련아닌가? 여기서 어떤 책이 더 좋은지를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두 책 모두 훌륭해 보이며 둘 중 하나를 읽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남은 하나를 읽을 가치가 있어 보인다.

댓글 1개:

Hong, Doo Eui :

이 책의 번역자님이 박재호님이었네요.. 박재호님이 번역한 책은 책 내용 뿐만 아니라 번역의 질도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