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7일 화요일
프로젝트 일정을 제대로 계획하였다면...
프로젝트 일정을 제대로 계획하였다면 일정상의 공휴일 및 개인 휴가와 여유 기간, 통합 기간 그리고 디버깅 기간을 합친 시간이 실제 순수히 설계 및 코딩에 들어가는 시간보다 많아야 한단다.. 이것이 황금률은 아니더라도 수긍이 가는 이야기 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이세상의 모든 프로젝트 관리자에게 소리친다. "프로젝트가 일정을 준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정을 제대로 짜자..."
2007년 2월 25일 일요일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커널 심층 분석, Robert Love, 에이콘 ****
http://www.acornpub.co.kr/book/linux-kernel
리눅스커널을 설명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소스코드를 설명하려 하다가 방대한 커널 소스 코드의 일부만을 다루고 흐지부지 끝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소스 코드 때문에 책의 두께는 두껍지만 별로 읽을 만한 내용도 없고 그렇다고 소스 코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소스코드가 거의 없이 커널의 구현이 깔끔 단백하게 설명되어 있다. 다행이 좋은 내용의 책이 믿을 만한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한글 번역도 훌륭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리눅스 커널 설명서 중에서는 단연 추천하고 픈 책이다. 책 제목에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 이란 말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원저에는 없는 사족이며 출판사에서 임의로 붙인듯 하다. 사실 이 책은 임베디드 개발과 큰 관련은 없으며 실제로 같은 출판사에서 번역된 이 책의 개정판에는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이란 표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OS 커널을 공부하거나 리눅스 커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필독, 강추. (이 책 구매 후 개정판이 원서로 출간되었길래 개정판을 원서로 구매하였는데 얼마되지 않아서 개정판에 대한 번역서가 또 출판되었다. 아직 개정판 원서는 모두 읽지 못하였는데... 읽을때 마다 가슴이 쓰리다.)
Programming Applications for Microsoft Windows 4th ed., Jeffrey Richer, Microsoft *****
기술서적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려본적이 있는가? 기술서적이 재미있어 다음장에 나올 내용이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꽤 두꺼운 책이지만 책 두께가 더 두꺼웠으면 좋을 정도로 중요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꽉 차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용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윈도우즈 개발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전산 전공이 아니라 개인적인 흥미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나에게는 이 책을 통해서 단지 윈도우즈 환경에서의 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부족했던 전산관련 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고,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은 더이상 윈도우즈용 풀그림이 아닌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풀그림을 작성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개발자라면 무조건 강추. (내공이 한갑자 이상이라면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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